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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전기이륜차 배터리 표준 규격 만들 것

2024-05-19 14:01

경북 경주시가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를 위한 배터리 규격 표준화에 나선다. 제조업체마다 제각각인 전기 이륜차 배터리 규격을 표준화시켜 이를 정부에 제안하겠다는 게 골자다. 시는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Battery Swapping Station : BSS) 표준 제정을 위한 데이터 수집 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내외 e-모빌리티 현황 분석, 배터리 공유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실증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용역 기간은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2억 원이다. 전기 이륜차는 대기오염과 소음문제를 해소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충전 시간이 회당 4~5시간으로 긴 게 최대 단점이다. 이에 시는 배터리를 충전하는 대신, 배터리를 교환하는 방식의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을 대안으로 꼽고 있다. 물론 배터리 표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숙제가 있지만,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이 정착만 된다면 배터리 충전에 따른 불편은 사라지게 된다. 시는 사업비 441억 원을 들여 배터리 교환형 배터리팩과 충전스테이션 운영ㆍ관리 등에 관한 연구를 해 왔다.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황리단길 2곳, 서울 2곳, 경기 1곳에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을 설치하며 실증연구를 펼쳐왔고, 올해는 동국대 와이즈캠과 사적지 등 지역 2곳에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을 설치해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배터리 공유시대를 앞당기고 교환형 충전 인프라 구축과 배터리 규격 표준안을 정부에 제안해 국내 전기이륜차 산업 생태계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주= gim1390@viva100.com

세계 5대 소방안전분야 박람회 대구 엑스코서 개최

2024-05-19 13:38

올해 20회째를 맞는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4)’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박람회는 소방청과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산업협회, 코트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세계 5대 소방안전분야 전문박람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30개국 389개 사 1397부스로 엑스코 동ㆍ서관(3만㎡)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국가재난대응협력관, 스마트 안전장비관, 소방 R&D 미래기술홍보관 등 특별주제관을 신설해 소방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펼친다. 이번 박람회에는 20개국 50개사 15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독일은 독일소방장비공동관을 선보인다. 또한 해외 소방국 VIP들이 참가한다. 싱가포르 민방위청장과 UAE 국가방위사령관, 두바이민방위청장,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소방국 대표단은 한국의 재난대응 실태 및 대한민국 소방청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맞춤형 비즈니스 마케팅도 추진한다. 큐레이션 투어를 통해 맞춤식 구매단을 초청해 관람 희망 전시품에 따라 투어를 한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로 중소 소방산업체와 대기업 및 공공수요처의 비즈니스 장을 마련한다. 특별 이벤트 홍보지원으로 라이브커머스형 특별 생방송 스템프투어 한다. 박람회 기간 40여 건 이상의 소방기술 전문 세미나와 워크숍이 동시에 열린다. 한국위험물학회에서는 화재폭발사고 원인조사를 통한 재발 방지 및 위험물 안전관리 역량에 대한 세미나를 하고, 소방청, 질병관리청,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급성 심장 정지 구급 품질향상 워크숍을 진행한다. 동관과 서관 사이 도로를 막아 설치한 야외전시관에는 특수 소방차량과 미국 소방펌프차 등 최신 소방차량 10대를 실물 전시해 재난 유형별 특화된 차량을 현장에서 비교할 수 있다. 대구= gim1390@viva100.com

경북도, 22개 시군과 저출생 극복 위한 서비스 시작

2024-05-19 11:14

경북도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하고 22개 시군과 연합한 저출생 극복 실행 과제들이 곳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먼저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24시까지 완전 돌봄이 가능한 돌봄 시스템이 속도를 내고 있다. 도가 직접 디자인해 주력으로 내세운 21세기형 공동체 돌봄 모델인 (가칭)우리 동네 돌봄 마을(농촌형)이 지난달 29일 성주에서 개소했다. 성주 24시 통합돌봄센터는 야간과 주말ㆍ공휴일에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1~5세 미취학 아동은 24시 열린 어린이집, 6~12세 초등학생은 24시 아이 품은 돌봄공동체 등에서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도는 포항, 구미, 경산, 안동, 예천 등에 (가칭)우리 동네 돌봄 마을 39개소를 상반기부터 운영하고, 농촌형, 신도시형 등 지역 특색에 맞게 확대해 나간다. 야간과 긴급 돌봄 수요 대응을 위한 틈새 돌봄 지원사업도 가동한다. 김천시와 영주시는 주말 및 공휴일 긴급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 3월부터 휴일 어린이집을 별도로 운영하고, 칠곡군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하던 돌봄센터를 5월부터 24시까지 연장한다. 지역의 열악한 소아ㆍ청소년 의료시스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의료안전망 구축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올 4월 구미시는 도와 함께 신생아 집중 치료센터를 개소해 소아 응급 거점 의료 체계를 구축했다. 경산시는 평일 야간과 휴일에 소아ㆍ청소년 환자 진료와 약 처방 조제를 받을 수 있는 병원과 약국을 운영 중이며 점차 확대하고 있다. 부모의 경력 단절을 일부 해소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한다. 일과 육아 병행을 희망하는 부모에게 단기 일자리와 일하는 동안 돌봄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도 일자리 편의점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경북도, 시군, 상공회의소, 어린이집 연합회 등 관계기관 간 업무 협약 체결이 있을 예정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일자리 편의점은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에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도비, 시군비 매칭도 5대 5로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출산 장려 문화 패키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영주시는 4월부터 임산부 교실 축복받는 우리 아기 희망 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아가 튼튼 행복 맘 프로그램과 임신 사전건강 관리 지원사업을, 의성군은 아가 사랑 행복 키움 출산 교실 등 산모와 아기의 건강 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다. 아동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한 체험 콘텐츠도 시행되고 있다. 영주시는 3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초등학생에게 우리 아이 잘 자람, 몸으로 예술 놀이를 운영 중이며, 원거리 읍면지역의 접근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놀이터 플레이 버스 등 체험 놀이도 병행한다. 일ㆍ생활 균형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지원 사업들도 현장에 구현되고 있다. 구미시와 영주시는 4월부터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등 유연근무에 동참하는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대출 한도를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높여주고 2.5~3%의 지원 금리를 지원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추경예산이 집행되는 5월부터는 저출생과 전쟁 필승 100대 실행 과제가 현장에 빠르게 구현될 것으로 22개 시군과 협업을 통해 도민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 gim1390@viva100.com

이상호 경북 구미시의원 “위탁사무 체계적으로 감사해야”

2024-05-19 10:03

경북 구미시의 위탁사무에 대한 체계적 감사와 관련 조례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상호 구미시의원(인동·진미동)은 16일 열린 구미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는 41개 부서 211건의 민간위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4년 기준 1645억 원(민간위탁 1000억 원, 공공위탁 645억 원)의 위탁사무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관리와 감사는 부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시 민간위탁 관리지침’에 따르면 감사에 대한 실시 횟수와 감사 내용이 제시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민간위탁 사업부서의 회계 관련 정산서 및 자체평가 보고서로 감사를 대체하는 경우가 허다했다”며 “이것은 감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공공위탁은 감사 지침이 작성돼 있지 않아 감사의 기준과 과정을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또한 조례 내용에 대한 해석이 집행부서 간 달라 감사 미시행에 대한 책임을 서로 회피하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 의원은 △위탁사무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 △위탁사무에 대한 체계적인 감사지침 마련 △감사 결과에 대한 대시민 공개 △위탁 관련 조례를 구체화, 명확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상호 의원은 “위탁사무에 대한 관리, 감사, 제도 개선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위탁사무를 내실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대시민 공공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구미= gim1390@viva100.com16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는 이상호 의원. 구미시의회 제공

경북TP, 우즈베키스탄과 협력체계 구축

2024-05-16 10:27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9일 경북TP 미래차첨단소재성형가공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국장과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제조기술 및 서비스 플랫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킹 회의를 열었다. 경북TP는 전기이륜차배터리공유스테이션 산업 활성화 및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국장 및 이노테크노파크 원장과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국장 및 이노테크노파크 원장은 현지의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의 우수한 제조 기술 및 서비스 플랫폼을 벤치마킹하고자 경북TP 미래차 첨단소재성형가공센터를 방문했다. 경북TP는 △국내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제조 기술 및 특허 현황 공유 △전기이륜차용 배터리팩 표준 현황 공유 △배터리팩 성능, 안전성 및 주행 시험 결과 데이터 공유 △현지 기업 수요에 맞는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을 공유했다. 만수르 술타노프 우즈베키스탄 이노테크노파크 원장은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제조 기술 및 서비스 플랫폼을 현지에 성공적으로 적용시켜 양국 기업 간 교류가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국내 전기 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제조기술 및 서비스 플랫폼 운영 모델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기업과 우즈베키스탄 현지 기업이 원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경산= gim1390@viva100.com

경북 경주시, 올해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2024-05-15 11:33

경북 경주시가 2024년(2023년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국정 주요 시책 추진 능률성과 효과성, 책임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능력을 검증하는 평가다. 올해 평가는 6개 국정 목표 89개 지표와 도정 역점시책 11개 지표 등 총 100개 지표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22년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1위 자리를 되찾게 됐다. 부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 1억5000만 원은 시민의 건강증진 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국ㆍ도정 추진 행정역량 부문이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문화누리카드 사업예산 집행률 △위기청소년 지원 수준 및 학교 밖 청소년 자립성취도 △지역사회 치매관리율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문화·교육·경제·보건·복지·환경·농축산 분야에서 정량지표 목표달성률 91%를 달성하면서 타 지자체 대비 압도적인 점수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도(적극행정 성과) 평가 항목에서는 경북 22개 시ㆍ군 중 유일하게 정량 지표를 달성하면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경주 해안길 비치코밍(Beach Combing) △잔반제로 캠페인 등 7건이 정성지표 평가 우수사례로 채택되면서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기여도가 최상위로 평가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경주시 공무원 전부가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데 따른 성과이자 경주시의 높은 행정역량을 인정받은 의미있는 결과”라며 “경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 gim1390@viva100.com

남부산림청, 올해 산림 내 불법행위자 32명 입건

2024-05-15 11:21

남부산림청은 올해 1월부터 4월 말까지 산림내 불법행위자 32명을 적발해 입건하고, 사안이 경미한 41명에게는 과태료 부과 처분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불법 산지전용 행위가 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허가 벌채, 임산물 불법 채취가 뒤를 이었다.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자와 불법 소각 행위자 등에게는 총 47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남부산림청은 산지를 훼손해 농경지를 조성하고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 불법산지전용 행위와 임산물 불법 채취와 같은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산림특별사법경찰, 산림보호 담당자로 구성된 단속반이 지속적으로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불법 산지전용 행위와 산주 동의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는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때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불법소각하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남부산림청 관계자는 “아직도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를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행위로 인해 임산물 절도죄로 처벌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계도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gim1390@viva100.com

엑스코, ‘제11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 17일 개최

2024-05-15 10:39

엑스코에서 뷰티산업과 K-뷰티의 상생축제의 장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열린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대구국제뷰티엑스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코트라, 대구뷰티수출협의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뷰티 전문 박람회이다.이번 전시회는 IT기술이 접목된 뷰티테크, 피부 분석 결과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뷰티, 유해성분을 배제하고 화장품 용기까지 환경을 고려하는 클린뷰티 제품을 포함한 120개사 200부스가 참가한다.올해는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 지원책을 더욱 강화했다. 오는 17일, 18일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베트남 등 기존 참여 국가와 더불어 호주, 프랑스, 캐나다 등 수출 수주 실적이 큰 해외 바이어를 선별해 34개사로 초청했다.또한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 티몰 글로벌 입점 설명회를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고, CJ ENM, 롯데ㆍ현대홈쇼핑, 쿠팡, 티몬, 뉴코아아울렛 등 국내 22개사 대형 유통바이어로 구성된 구매상담회를 통해 참가기업의 국내외 시장 확보를 지원한다.부대행사도 더욱 풍성하게 마련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메이크오버쇼’를 진행한다. 메이크오버쇼는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참가기업의 제품을 시연하는 프로그램이다.19일에는 2024 미스대구 후보들이 참가업체를 순회해 라이브 인터뷰를 하며 참가업체 제품을 소개하고, 서관 1홀에서는 ‘터지는 뷰티트렌드’라는 주제로 마케팅 세미나와 참가업체의 신기술ㆍ신제품 설명회도 진행한다.뷰티칼리지관에는 올해 8개 대학이 참여해 퍼스널컬러진단, 헤어ㆍ두피진단, 메이크업, 타투 스티커, 네일아트 등 뷰티체험 제공 및 뷰티관련 학과를 홍보할 예정이다.대구= gim1390@viva100.com지난해 열린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전경. 엑스코 제공

경북도, 일하는 부모 육아 돕는 지원 마련

2024-05-15 10:15

경북도가 육아하는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15일 도에 따르면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부모가 일찍 퇴근해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여건과 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근로자, 소상공인 등 일하는 부모 조기 퇴근과 휴식 지원 △공동체 돌봄 마을과 돌봄 유토피아 조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도에 직장 및 주소를 두고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근로자가 직장에서 조기 퇴근해도 월급을 전액 받는다. 정부가 월 기준 급여 상한액 200만 원까지 보전하고 경북은 월 기준 급여 200만 원 초과 400만 원 이하 구간을 보전한다. 도는 회사 사정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하지 못하거나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를 이미 다 써버린 근로자를 위해 초등 맘 오전 10시 출근제도 병행 추진한다. 초등학교 1~3학년 근로자가 한 시간 출근 유예 또는 조기 퇴근을 하고 임금 삭감이 없으면 해당 기업에 최대 100만 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도는 전국 최초로 자녀를 출산하는 소상공인 사업장에 보조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았다. 거주지 및 사업장 주소가 경북에 있는 소상공인이 출산하는 경우 6개월간 월 200만 원 총 1200만 원의 보조 인력 인건비를 지원해 생업을 이어가면서 휴식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일ㆍ생활 균형 공공기관 모범 모델도 선보인다. 경북도청은 자녀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늘리도록 근무 시간 단축제를 현재 5세 이하에서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까지 확대 시행한다. 출산 후 육아기 집중 돌봄을 위해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연간 5일의 보육 휴가도 준다. 이와 함께 아빠 출산휴가 한 달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기존 출산휴가 10일에 기관장 포상 휴가 5일과 재택근무 5일을 추가해 약 한 달간 부부가 공동육아에 전념하도록 돕는다. 도청에는 아이 동반 근무 사무실을 설치해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사무실에 데려와 부모와 함께 있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도는 21세기 공동체 돌봄 모델도 새롭게 선보인다. (가칭) 우리 동네 돌봄 마을은 아파트ㆍ돌봄 기관 등 공동시설에서 전문교사, 자원봉사자, 소방ㆍ경찰관 등이 포함된 돌봄공동체가 24시까지 아이들을 보살핀다. 특히 국가 돌봄 정책을 대행하고 육아 시설 집적화, 규제 일괄 해소 등 각종 저출생 정책을 실험할 수 있는 국가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인 ‘돌봄 융합 특구’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특구 지정 전 먼저 경북도청 신도시에 돌봄 전주기 대응이 가능한 돌봄 유토피아 ‘돌봄 융합 특구 시범지구’를 운영한다. 시범지구에는 기존 돌봄 시설 24시까지 연장 운영, 전문 인력 배치 등 기능을 보강하고 일자리 편의점, 창의 문화센터, 돌봄 도서관, K-키즈 아이디어 캠프, 통합 안내센터 등 신규 시설을 융합한다. 또한 돌봄 버스ㆍ택시 운행, 결혼부터 출산, 돌봄까지 통합정보 제공, 친환경 먹거리 지원, 어린이 안전 인프라 구축, 24시 소아과 진료 지원, 태교 숲길 조성 등 특화 서비스를 연결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는 이와 같은 사업들을 현장에 신속히 적용해 육아하기 좋은 환경과 일ㆍ생활 균형 최적의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저출생 극복의 전환점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안동=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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